2022. 12. 14. 21:42ㆍ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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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 장르는 드라마 입니다. 감독은 이준익 대표작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평양성, 소원, 사도, 동주, 자산어보 등을 연출 했습니다. 주연 배우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등이 출연 했습니다. 2017년 개봉작이며 상영시간 129분 입니다.
◎ 영화 박열 줄거리
조선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에서 세이소쿠가쿠엔 고등학교에서 수학하던 박열은 그곳에서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에게 비인간적이 대우를 받는 모습에 분개해 불령사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하며 무장 운동을 벌입니다. 1823년 관동대지진으로 45만 가구가 불타고 4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격분한 일본인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조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계략을 세우게 됩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울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게 되고 일본 전역에서 무고한 조선인 6천여 명이 학살 됩니다. 일본 내각은 생각보다 일이 커지게 되자 국제 사회 비난이 두려워 사건을 은폐하고자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벌이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하면서 그는 사형을 무릅쓰고 스스로 그들이 원하는 영우이 돼주겠다며 역사적인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영화 박열 내용
일본 도쿄에서 인력거를 끌며 생활하고 있는 조선인 박열은 비인간적인 대우 속에 불령사라는 조직을 만들어 동지들과 함께 항일 운동을 벌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어느 날, 선술집을 운영하고 있던 가네코 후미코 가게에 술 취한 낭인이 칼을 들고 조선인을 협박하는 모습에 가네코 후미코가 분노하게 되고 마침 박열의 시를 읽고 반한 그가 박열에게 동거를 제안합니다.
얼마 뒤, 일본 관동대지진으로 수십만 가구가 불에타거나 무너지고 4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엄청난 재난사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비난의 화살을 조선인들에게 돌리려 계책을 세우게 됩니다.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어 일본인들을 학살한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일본 자경단은 쥬고엔 고주센을 발음하게 해 일본인과 조선인을 구분해 무자비한 학살을 저지르게 됩니다. 하지만 무려 6천명의 조선인 대학살이 벌어지고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당황한 일본 정부는 또다시 화제를 돌리려 계책을 세우는데요.
일본은 조선인에게는 영웅이자 일본인에게는 원수인 자를 뽑아서 책임을 전가하도록 지시합니다. 그 인물이 바로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벌이는 박열 이었습니다. 일본 재판장은 박열을 암살 기도 혐의로 엮어 국제 사회의 시선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이를 눈치챈 박열은 스스로 희생해 항일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하려 하는데요.
박열은 재판장에서 스스로 황태자 암살 음모를 시인해 국제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을 역이용해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일본인이면서 박열과 뜻을 같이하고 있는 그의 동반자 가네코 후미코의 진술은 박열의 진술에 힘을 실어주게 합니다.
불령사 동지들은 박열의 구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조선의 한 기자가 박열 사건으로 인해 조선인 학살사건이 묻히고 있다며 분개하는데요.
재판이 지속되면서 조선인 학살 은폐와 정부에서 조작된 유언비어에 대한 의구심이 퍼지면서 일본인 사이에서도 조금씩 분열이 일어납니다. 불공정한 재판을 강행해 어떻게 해서든 박열을 사건의 배후로 엮으려 하지만 오히려 박열은 불공정한 재판을 거부하며 단식 농성에 나서면서 일본인들을 당혹케 합니다.
이때부터 일본 정부는 박열에게 휘둘리면서 그의 요구 조건까지 들어줘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박열은 재판을 받는 대신 네 가지 조건을 내걸지만 가네코 후미코와의 혼인 신고를 조건으로 축소해 두 가지를 내걸게 됩니다.
일본의 재판장에 박열은 조선 민족을 대표하여 법정에 서는 것이기에 조선의 예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일본의 조선을 강탈한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법정에 서는 것이므로 낭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일본인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일부 조건을 수용하게 되고 재판이 열리는 날 박열은 조선인 예복을 입고 당당하게 재판장에 등장을 합니다. 그곳에는 이미 조선을 비롯한 엄청난 수의 외신 기자들이 참석했기에 일본측에서도 조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박열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고 외신 기자들이 집중하고 있는가운데 박열은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게 됩니다. 여기에 가네코 후미코가 일본의 만행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일장 연설로 팩트 폭행해버리면서 일본이 애써 묻으려 했던 만행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됩니다.
1962년 3월 25일 최종공판. 결국 예고 됐던대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사형을 선 받게 됩니다. 이에 박열은 자리를 뜨는 일본인 재판장에게 "내 육체는 자네들 마음대로죽일 수 있겠지만 내 정신은 어찌할 수 있겠는가"라고 남겼고 이에 가네코 후미코는 "만세"를 외치며 죽음을 흔쾌히 받으들이는 모습을 취합니다.
◎ 영화 박열 결말
일본은 국제 사회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후폭풍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이 사건은 조선의 항일운동에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됩니다. 결국 일본은 박열을 사형이 진행되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두 사람의 형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하지만 얼마뒤 가네코 후미코가 사망한 소식이 박열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영화 말미에 박열은 가네코 후미코가 세상을 뜨고 22년 2개월을 더 복역하고 석방이 됐다고 전합니다. 해방 후 일본에 있던 윤봉길, 이봉장, 백정기의 유해를 발굴해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토록 했으며 1989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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